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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 왈큐레 다섯명 (스압주의)

마크로스 델타 왈큐레 다섯명 (스압주의)

마크로스 델타 왈큐레 다섯명 (스압주의)

유머자료 게시판만 베스트 가는 걸로 바뀐 작년 12월부터 제가 게시물을 안 올렸더군요 ㅜㅜ
다른 곳에 올린 걸 그대로 복사해서 올리는 것이니 혹시 이미지가 제대로 안 보이면 말씀해주세요
유머 게시판에 어울리지 않는 글이지만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
 

맥스팩토리에서 발매된 1/20 스케일의 프라모델을 작업해봤습니다.

PLAMAX MF-09 부터 13 까지 '마크로스 델타'에 등장하는 왈큐레 다섯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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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1/20의 작은 프라모델 피규어라 만만하게 봤었는데... 작업하다가 뒤질뻔 했습니다 ㅜㅜ

1/20 스케일인데 아이돌 복장...!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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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다섯 박스를 다 사포질 해줍니다. 부품이 작아서 사포질 하다가도 뒤질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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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다른 것들에 비해 박스가 좀 더 두툼한 '미쿠모 기느메르' 부터 작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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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가 큰 만큼 부품도 52개로 다섯 개 중 제일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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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1/20 스케일 피규어의 부품입니다.

매우 자잘하게 분할이 돼 있지만 그렇다고 색분할이 잘 돼있는 건 아닙니다.

너무 작아서 그걸 다 분할 할 수도 없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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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너무 작아요. 이거 만든 사람 제정신 아닌 듯 ;;

접착제로 고정하는 방식이고 부품들도 너무 작아 도색 전 가조립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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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물릴 때도 이쑤시개에 끼워줘야 하는 게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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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서페 뿌리고 기본색들을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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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세한 부분들을 붓질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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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칼도 붙여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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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도 해주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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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부품들을 다 도색하고 조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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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하나 만들었을 뿐인데 온몸에 힘이 쫙 빠집니다. 다섯개중 난이도 2위입니다.

앞으로 이런 게 네 개나 더 남았다니... ㅜㅜ

 

다음은 두번째로 부품이 많은 '프레이야 비온'을 작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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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49개에 데칼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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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야 작업 전에 남은 네마리의 피부들을 동시에 작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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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에 물려 메탈 프라이머를 뿌려준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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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동자 데칼들을 붙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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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리 눈동자 데칼 작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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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프레이야의 부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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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친 것 같은 크기의 부품들입니다. 욕이 조금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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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찌는 가이드도 없이 알아서 붙이라고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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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게에 물리고 이쑤시개에 붙이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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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 서페이서를 뿌린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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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색을 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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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모는 음각으로 가이드가 있었는데 이건 그런 것도 없어서 그냥 알아서 치마의 세로선을 칠해주면 됩니다.

작아서 마스킹이 거의 불가능하니 그냥 붓으로 스윽~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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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부품엔 여섯가지 색이 들어갑니다. 아주그냥 즐거워 죽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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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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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붓도색 포인트들을 다 끝냈습니다.

왈큐레 다섯 마리 중 이게 제일 도색하기 힘들었습니다. 난이도 N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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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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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쿠모랑 프레이야 완성!

 

다음은 프레이야랑 부품수가 같은 '마키나 나카지마'를 작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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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49개 데칼 네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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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습니다. 욕을 하지 않으면 안될 것 만 같은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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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숨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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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면 테이프에 붙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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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면 마스킹은 힘듭니다. 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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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버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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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띠엔 빨간 삼각형을 그려주라 해서 그려봤습니다. seeb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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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 포인트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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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 난이도는 처음 작업 했던 미쿠모와 같은 공동 2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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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마리 완성 했습니다! 이제 두 마리 남았습니다! ㅜㅜ

 

다음은 부품수가 제일 적은 '카나메 버캐니어'를 작업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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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42개 데칼 세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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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미칠 듯 작은 부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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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이도는 그나마 쉽지만 피부 부분에 접합선이 있습니다.

왈큐레 시리즈들은 대부분 상의에 접합선이 있지만 피부에 있는 건 처음이네요

로보트 팔도 아니니 접합선을 가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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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합선 수정 완료!

 

팔을 붙여버리면 넥타이 끼워줄 때 가슴에 끼어 버리는 문제가 생깁니다.

팔의 각도를 넥타이가 들어갈 수 있도록 조금 여유있게 접착하거나

넥타이 핀을 제거해주거나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작업하실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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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색을 뿌려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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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질 포인트들을 작업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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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수가 적은 만큼 난이도도 그나마 낮아서 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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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마리가 완성 됐습니다!

이제 정말 하나 남았네요 ㅜㅜ

 

마지막 작업은 뭔가 어려워 보여서 미루고 미루던 '레이나 프라울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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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45개 데칼 여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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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작은 헤드폰엔 여섯가지 색이 들어갑니다... 에헤 에헤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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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색 올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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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근슬근 세필 붓질들을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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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의 완성!

난이도는 프레이야와 공동 1위입니다. 

 

드디어 다섯마리를 다 끝냈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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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용 라이터와 크기 비교

이거 하다가 조금 더 늙어 버린 것 같습니다 ㅜㅜ

 

아무튼 완성 사진 갑니다!

작은 걸 확대해서 촬영한 것이니 약간의 도색 미스가 보이더라도 그러려니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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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쿠모 기느메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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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프레이야 비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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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마키나 나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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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카나메 버캐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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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레이나 프라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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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쉽게 생각했어요. 어려워 봤자 저 작은 게 얼마나 어렵겠냐 하고 시작한 작업인데...

진짜 스트레스 엄청 받았었네요 ㅜㅜ

 

이거 구입하신 분은 그냥 기념으로 가지고 있거나

접착제로 조립 깔끔하게 해서 데칼만 붙이고 전체도색은 절대 하지 마세요.

수명 단축의 지름길입니다 ^^;

 

하지만 만들어 놓고 보니 알록달록한 게 예쁘긴 하네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s://blog.naver.com/gonali/22130208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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