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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활동! 대상을 알고 시작하면 더 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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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탄 ‘자원봉사란 무엇인가’, 2탄 ‘자원봉사 처음 시작하기’에 이어 자원봉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시간을 계속 가져 보겠습니다. 오늘은 마지막으로 아동/장애인/노인 등 대상에 따른 봉사활동의 특징과 유의사항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봉사자 개인의 특성과 경험에 따라 궁합이 맞는 봉사 대상이 다르고, 그 대상에 따라 참여 가능한 봉사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봉사활동 대상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더군다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봉사활동 대상은 봉사자가 제공하는 일방적인 서비스를 받는 객체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로서 자유의지와 가치 판단을 하는 주체이기 때문에, 그 대상의 특성을 이해하고 존중해야만 합니다. 
 
 자 그럼 아동부터 장애인, 노인 대상 봉사활동에 대해 차근차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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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여기서 말하는 아동은 국내법에서는 18세 미만의 자를 아동으로 보기 때문에 청소년도 포함시켜서 생각하시면 됩니다. 사회가 급격하게 변화하면서 가족 기능이 약화됨에 따라 가족의 보호 속에서 양육과 교육을 받지 못하거나, 학대/방임되는 아동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봉사활동 대상으로서의 아동은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경우와 가정에서 양육되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과거에는 부모님이 모두 돌아가셔서 복지시설에 맡겨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요즘은 미혼모 자녀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부모의 생활고와 가출 등의 이유가 복지시설 생활 아동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복지시설의 대표적인 예는 과거에 고아원이라고 불리던 ‘보육원’이며, 전국적으로 총 238곳에서 15,287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2010년, 보건복지부)
 
 가정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동은 지역아동센터와 종합사회복지관 방과후 교실 등에서 보호받고 있는데요. 전국적으로 3,802곳의 지역아동센터에서 아동 102,089명을 돌보고 있습니다. (2011년, 전국지역아동센터교사협의회)
 
 이러한 아동들을 대상으로 하는 자원봉사는 가족의 울타리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인간관계 경험을 제공하고, 지지자/후원자로서의 역할을 통해 환경 개선, 정서적 안정, 심리 치료, 비전 세우기 등 온전한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 감당이 가능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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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데, 아동들은 다양한 여러 봉사자들을 만나기 때문에 봉사자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냥 한 번 스쳐가는 봉사자가 아니라, 지속적인 만남과 관계형성을 통해 진심으로 다가가는 봉사자가 가장 좋습니다. 
 
 아동들은 어리기 때문에 산만하고 통제가 잘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봉사자들을 힘들고 지치게 합니다만, 이는 그만큼 따뜻한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는 것으로 이해하는 지혜가 필요합니다. 말 잘 듣고 착하기만 한 아동은 그만큼 봉사자의 손길이 덜 필요할 것입니다. 간혹 아동들이 함부로 말을 해서 봉사자에게 상처를 주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는 그만큼 봉사자의 관심을 받고 싶다는 의도가 숨어 있다고 보고 그 아동의 마음을 헤아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동 대상 봉사활동을 계획할 때 유의해야 할 것은 다른 봉사 대상에 비해 지속성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아동과 봉사자 간의 친밀한 관계 형성은 여러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가능하게 합니다만, 일회성 단기 만남의 경우 참여할 수 있는 봉사 프로그램이 한정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일회성 단기 봉사활동으로는 정서적으로 민감한 특성을 가진 아동들과 직접 대면하는 시간을 최소화하는 노력 봉사 위주의 프로그램이 좋습니다. 그리고, 복지시설에서는 아동 학습지도를 가장 선호합니다만, 매주 진행해야 효과가 있기 때문에 쉽게 참여하기는 어렵습니다. 
 
● 아동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예
    – 상담 및 멘토 : 생활상담, 비행청소년 상담지도, 청소년 또래 상담, 소년소녀가장 및
                         복지시설 아동 결연
    – 교육 및 사회활동 지원 : 시설아동/소년소녀가장/한부모가정 아동 기능교실(컴퓨터 등) 지원,
                                     공부방 학습지도, 방과 후 보육, 외출 동행,
                                     문화탐방 지도, 아동 특기 개발 지도, 레크리에이션
    – 취업 지원 : 취업을 앞둔 청소년 취업알선, 사회적응 훈련 실시, 직업 훈련 실시
    – 생활 보조 : 결식아동 무료 급식, 차량 지원, 청소, 식사 준비 및 취사, 영/유아 보육 시설
                     아동 돌보기, 세탁 및 관리
    – 시설 지원 : 시설환경 정리(놀이터 시설 정비/화단 만들기/책방 꾸미기 등),
                     위문 공연, 레크리에이션 지도
    – 조사, 정보제공, 캠페인 : 청소년 유해 문화환경 조사/감시, 아동 욕구조사, 
                                      미아 찾기 캠페인, 청소년 신문 제작
 
● 아동 대상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의 자세
    – 지속적인 관심과 이해
    – 약속시간의 엄수와 신뢰 관계 형성
    – 눈높이 자원봉사
    – 아동의 솔직한 자기감정 표현과 긍정적인 감정 유도
    – 관계 형성 전 아동의 과거 혹은 가족관계 등을 묻지 않는 자세
    – 문제 해결 방향 제시와 자기결정 존중
    – 아동/청소년의 필요와 욕구 파악
    –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성장하여 직업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 지지자의 역할
 
●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의 주의사항
    – 아동들을 동정의 눈이나 호기심 어린 눈으로 보지 않도록 합니다.    
    – 아이들에게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대해야 합니다.
    – 아동의 개인적인 과거를 묻지 않습니다.
    – 아동과 심한 장난을 치지 않습니다.  
    – 금품을 요구하는 경우 무조건 응해서는 안되며, 필요 시에는 반드시 담당 직원과 의논합니다.
    – 한 아이만 지나치게 잘 해주는 것은 삼가도록 합니다.
    – 아동이 이성적 감정을 갖고 접근하지 않도록 유의합니다
    – 아이들과 무리한 약속을 하지 말고, 한 약속은 반드시 지켜야 합니다.
    – 확실하지 않은 경우에는 다음에 또 오겠다는 말을 함부로 하지 않습니다.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장애’란 신체적 또는 정신적으로 일상 생활을 하는데 불편함을 겪는 상황을 말합니다. 장애인을 돕는 자원봉사활동에서는 대상 장애인이 불편을 겪는 장애를 제대로 이해하고 돕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장애의 유형 
   - 외부 신체기능의 신체적 장애 : 지체장애(절단/척추변형 등),
     뇌병변장애(뇌성마비/뇌졸증 등), 시각장애, 청각장애 등
   - 내부기관의 신체적 장애 : 신장장애, 심장장애, 간질장애, 호흡기장애, 간장애 등 
   - 정신적 장애 : 정신장애(정신분열증,우울장애 등), 지적장애(지능지수 미달), 자폐성장애 등
 
 과거에는 놈 者자를 써서 ‘장애자’ 라는 용어를 사용했습니다만, 지금은 ‘장애인’이라는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장애우’라는 표현이 가장 존중하는 의미라고도 합니다만, 법적인 용어가 ‘장애인’이고, ‘友 – 우’라고 하는 것은 지나친 존중으로 오히려 대상화시키는 이중 차별이라고 하는 반대 의견이 만만치 않아, ‘장애인’이 더 적절하다는 판단이 우세합니다. 
 
 GS칼텍스에서는 매년 5월 회사 창립기념일을 기념해서 서울과 대전/여수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하는 자연생태 나들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데요. ‘장애인 나들이 봉사활동’ 이라고 적어 놓으면, 임직원들로부터 ‘장애우’로 바꾸는 게 좋겠다는 연락이 종종 옵니다. 그래서 ‘장애인’이 더 좋은 표현이라는 설명을 하곤 합니다. 
 
 그런데, 장애인의 반대를 ‘일반인’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장애인’의 반대는 ‘비장애인’입니다. 봉사활동 현장에서 장애인 앞에서 절대 ‘일반인’이라는 표현을 써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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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활동 대상으로서의 장애인은 아동과 마찬가지로 복지시설에서 생활하는 경우와 가정에서 생활하는 두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장애인 생활시설은 전국적으로 452곳이 있으며, 24,395명의 장애인들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동생활가정도 589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재가 장애인의 경우 주간보호시설 443곳, 단기보호시설 103곳, 장애인복지관 191곳, 수화통역센터 176곳 등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2010년, 보건복지부) 
 
 장애인들은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은 권익, 인권, 고용, 접근권 등 사회적 어려움 또한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장애인 대상 자원봉사는 장애인 개인의 어려움을 돕는 활동과 사회적 인식개선 활동의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장애인의 경우에는 아동에 비해 상대적으로 지속성이나 관계형성이 덜 중요하고, 봉사자의 역할을 더 많이 필요로 합니다. 물론, 정신적 장애인에 비해 신체적 장애인에게는 관계 형성이 더 중요하게 됩니다. 자원봉사자가 가정과 복지시설에서 해결하지 못하는 복지서비스를 채워 줄수록 장애인들은 더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게 됩니다. 
 
 
● 장애인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예
    – 상담 및 멘토 : 말벗, 상담, 발달 장애인 친구 되어 주기
    – 사회활동 지원 : 시내/외 외출 돕기, 차량지원, 점자 번역 및 녹음, 특수학교 장애아동 통학보조,
                           시각장애인 이동훈련 보조, 장애아동 학습지도 및 기능교육 지도,
                           견학 및 야외학습 보조, 여가 및 체육활동 지도
    – 생활보조 : 장애인 가정 환경미화, 청소, 장애인 목욕 봉사, 이/미용 봉사, 생필품 구입,
                    약 복용 안내, 병간호, 신체적 수발, 위생관리, 구직을 위한 정보 제공,
                    작업지도 보조, 직업재활 정보 제공
        
● 장애인에 대한 접근 방법과 돕는 기술
    – 장애를 가진 사람도 장애를 가졌다는 특수한 상황을 제외하고는 비장애인과 같다고 인식해야 합니다.
    – 비장애인이 서로 다르듯이 장애인 역시 각각 다른 생각을 가진 인격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 과잉보호/과잉친절/과잉염려는 금물입니다. 장애인은 대등한 인간으로 대우받기를 원합니다.
    – 장애인을 돕는 것은 인간으로서 당연한 행위입니다. 
      따라서 장애인이라는 의식 없이 매우 자연스러운 기분으로 도와주어야 합니다.
    – 장애인을 보았을 때 주춤하거나 유심히 바라보지 마세요.
 
●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의 주의사항
    – 신체적 장애의 경우, 자연스럽게 대하고, 요구가 있을 때만 도와주도록 합니다. 
    – 장애인을 도울 때는 봉사자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장애인이 스스로 무엇을 원하는지 잘 듣고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 뇌병변장애의 경우 대부분 비장애인과 동일한 생각과 인지 능력을 가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목욕 봉사 주의)
    – 함부로 반말을 하지 말고, 나이에 맞는 호칭을 사용해야 합니다. 
    – 장애인의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에는 적당히 판단하지 말고,
      정확하게 이해할 때까지 물어야 합니다.   
    – 시각장애인의 물건은 함부로 옮기거나 치우지 말아야 합니다.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

 우리나라는 현재 출산과 사망이 동시에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노인 인구는 급증하고 있습니다. UN에서 규정한 바에 따르면, 65이상의 노인이 인구의 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 사회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2010년 기준으로 노인이 전체 인구의 11%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9년이 되면 우리나라도 고령사회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급속하게 진행되는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 세대는 빈곤, 질병, 고독, 역할 상실이라는‘4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따라서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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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사 대상으로서의 노인은 아동, 청소년, 성인, 노인을 거치면서 다른 봉사 대상보다 인간에 대한 이해도가 높습니다. 특히 노인은 자원봉사의 대상이자 주체가 될 수 있습니다. 일할 수 있는 노인은 자원봉사의 주체가 되며, 일할 능력을 상실한 노인은 자원봉사의 대상이 됩니다. 
 
 노인 대상 봉사활동은 양로원, 노인요양원, 노인중증요양원 등의 생활시설과 종합사회복지관, 노인주간보호소 등의 이용시설의 두 가지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의 도입으로 자원봉사자가 담당하는 비중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지만, 고령화 추세와 맞물려 국가의 복지서비스 전달체계가 책임지지 못하는 부분에서 봉사활동의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전국적으로 양로시설 300곳에서 8,589명이 생활하고 있으며, 노인요양시설 2,429곳에서 85,538명이 생활하고 있습니다. 노인복지관은 259곳, 주야간 보호서비스기관은 전국적으로 786곳이 있습니다. (2010년, 보건복지부)
 
● 노인 대상 자원봉사 프로그램 예
 
    – 생활 보조 : 청소, 세탁, 시장보기, 식사준비 등 가사봉사, 병원동행, 수발, 약 복용 등의
                    간병봉사, 말벗, 상담, 정보제공 등의 심리/사회적 자원봉사
    – 주간 보호 : 돌봄 필요한 노인의 부양자가 직장 또는 정기적인 외출로 낮 동안 노인을
                    모시지 못하는 경우 낮 시간 동안 일시적으로 보호해 주는 곳으로 
                    자원봉사자는 급식, 목욕, 재활, 운동, 오락 등의 활동을 지원 
    – 임종간호 (호스피스) : 가정/병원 또는 지역사회의 시설에서 임종을 앞둔 노인과 
                                  그 가족을 위하여 제공하는 의료, 심리, 정서 지지 자원봉사
    – 노인 안부 전화 : 질병으로 인하여 누워 있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으로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일상 생활이나 신체, 건강상의 변화 및 이웃 관계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원봉사
    – 도시락 배달 : 결식의 우려가 있거나 결식 때문에 영양 공급의 불균형이 우려되는 노인들을 위해
                        정기적으로 사회 복지관에서 도시락을 제작하거나 배달하는 활동에 참여하는 자원봉사
    – 외출동행 : 무의탁 노인 중 장애가 있거나 근력 위축 및 심리적 위축으로
                    외출을 못하는 경우 외출 보조 자원봉사
 
●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봉사활동의 주의사항
    – 노인과 대화 할 때는 말을 분명하고 천천히 해야 합니다.
    – 참을성 있게 노인의 말을 들어주어야 합니다.
    – 노인의 수준에 맞는 언어나 용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어야 합니다.
    – 노인을 통해 알게 된 모든 내용은 비밀을 보장해 주어야 합니다.
    – 노인이 주는 물건이나 음식은 하찮은 것이라도 감사하게 받아야 합니다.
    – 노인들은 추억을 소중하게 여깁니다. 따라서 우리가 보기에는 쓸모 없는 물건이라도 
      그분들에게는 소중한 추억이 깃들여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 모든 자원봉사의 으뜸은 노인 공경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조금 어려운 내용이 많죠? 봉사활동도 경험과 지식이 뒷받침되어야 수월하게 해낼 수 있답니다. 대상에 따라 달라지는 봉사활동에 대해 배웠으니,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도 살펴볼까요?
 
 

대상별 자원봉사활동 Up & Down

● 아동 봉사현장에서~
 
- 아이들과의 즐거운 하루를 위해 유행하는 놀이/유머를 준비해 가는 센스를 발휘한다. (Up!)
 
- 일회성 봉사활동이 끝난 후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쉬워  다음에 놀이동산에 놀러 가자고 약속하고 헤어진다. (Down)
Tip! 아이들은 봉사자가 한 약속을 생각하며 놀이동산에 갈 것을 기대하고 계속 기다리게 됩니다. 지속적인 만남을 갖지 못하면서 봉사자가 인사말로 한 약속이 기다리는 아이들에게는 상처가 됩니다.
 
- 봉사자도 선생님! 아이들의 잘못에 대해 반성하고 변화할 수 있도록 지도한다. (Up!)
 
 
● 장애인 봉사현장에서~
 
- 다운증후군 장애인은 노래하는 것과 춤추는 것을 좋아한다고 한다. 내일 외출 봉사 시 함께 나갈 장애인 친구가 다운증후군이라고 하니 외출 장소는 노래방으로 하고, 내 방에 서 몰래 막춤 연습을 했다. (Up!)
 
- ‘아’‘어’ 소리 외에는 거의 말을 못하고, 걷지도 못하고, 손의 사용도 자유롭지 못해 밥 먹는 것과 용변 처리도 도와줘야 하는 뇌병변장애인 형. 형의 의사를 물어가면 봉사하려면 시간도 오래 걸리고 힘도 들어 내 생각과 방식대로 도와 준다. (Down!)
Tip! 뇌병변(뇌성마비) 장애인은 주로 운동 장애로 말 하는 것이 부자연스럽고 팔과 다리 등 몸을 마음대로 움직이지 못합니다. 이러한 외적인 장애만을 보고 지능지수도 떨어질 것으로 판단하면 금물! 시간이 오래 걸리더라도 장애인의 의사를 물어가면서 도와줘야 합니다.            
 
● 노인 봉사현장에서~
 
- 어르신들과의 자원봉사활동은 고리타분하고 지루하다고 생각한다 (Down!)
Tip! 노인 봉사활동에서는 재미있는 옛날이야기~ 어르신만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답니다!
 
- 봉사활동의 큰 기대를 가지고서, 할아버지를 찾아갔더니, 무뚝뚝하게 대하셔서 서운하고, 맘이 상하였다. (Down!)
Tip! 노인 분들이 몸이 아프시거나, 삶의 힘겨움으로 인해 마음이 불편하셔서 환한 웃음으로 봉사자를 대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있지만, 그럴 때일수록 봉사자의 손 길은 더욱 필요하답니다.
 
- 어르신 댁이 지저분할 땐 간단한 청소와 정리 정돈만! 허락 받지 않고 물건을 버리거나 옮기지 않는다.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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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에 따른 차이를 유념해두고 봉사활동을 여러번 하다 보면 자신이 어느 부분에 보람을 느끼고, 어느 부분이 힘든지. 어떤 대상과의 봉사가 맞는지도 알 수 있게 됩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이겠지만 경험과 지식이 뒷받침 된다면 상대방에게도 감동을 주고 스스로도 보람을 얻는 봉사자가 될 수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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