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실금 및 각종 여성 질환 여성비뇨기과 명의 여성비뇨기과 레이디유로 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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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좁은 여자가 아름답다지만 요즘처럼 추적추적 가을비가
내리면 사랑을 먹고 사는 여자들은 마음이 아프다.

특히, 건강 백세시대에 살면서 웰빙을 추구하는 중년여성의
삶의 질을 현저하게 떨어 뜨리는 요실금은 기온이 떨어지는
시기에 더욱 더 근심과 걱정을 안겨다 준다.

다들 잘아시다시피 날씨가 추워지면 질수록 근육의 수축에
영향을 미치는 교감신경이 활성화는데 이렇게 되면 근육의
수축력이 떨어져서 괄약근조절이 되지 않으며, 방광압력이
높아져 요실금 증상이 심해진다.

그리고 날이 갈수록 추워지는 날씨탓에 땀 분비량이 줄면서
소변량이 늘어나고 운동량이 줄어드는 것도 주된 원인이다.

참고로, 많은 여성들이 고통받고 있는 요실금은 크게 복압성,
절박성, 일류성 등으로 나뉜다.

복압성 요실금은 방광과 요도를 지지하는 골반근육이나 요도
괄약근이 약해져 생기는 것으로 전체 환자의 80%가 해당되며,
줄넘기나 조깅을 하거나, 크게 웃거나, 하품·기침하는 등 배에
힘이 들어갈 때 주로 발생한다.

또한, 절박성 요실금은 갑자기 소변을 참기 어려워 화장실에
도착하기도 전, 남 부끄럽게 실수하는 증상이며, 과민성방광·
뇌졸중·알츠하이머병·신장결석·당뇨병 등 다른 성인병 질환이
동반됐을 때 안타깝게도 유발된다.

그리고 일류성 요실금은 방광에 가득 찬 소변이 평소,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요도를 통해 나오는 것으로 전체 요실금 환자의
5% 정도가 해당된다.

끝으로, 여성들에게 가장 흔한 복압성 요실금의 경우 정도에 따라
경증, 중등증, 중증으로 분류되며, 상대적으로 증상이 미약하거나
중등증일 때에는 약물요법을 활용한다.

하지만 약물에 반응을 보이지 않거나, 요실금 증상이 중증이라면
수술을 고려해볼 수 있다.

그중에 약물치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있는 절박성요실금과 달리
복압성요실금은 약물에 대한 반응이 약해 수술치료가 효과적이다.

다만, 의료진의 감각에 의해서 결과가 달라질 수 있어 임상경험이
풍부하고 숙련된 의료진에게 치료받는 것이 유리하다.

한편, 약물치료나 수술을 받았다고 요실금 문제가 끝나는게 아니라
생활습관을 교정해야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화장실 가는 간격을 3시간 정도로 유지하는 방광훈련을 해본다.
1주일에 15~30분 정도 배뇨간격을 연장해 2~3시간마다 소변을 볼수
있도록 유도하는 방법이다.

배뇨일지를 작성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된다. 하루의 배뇨시간, 배뇨량,
배뇨횟수, 수분 섭취량 등을 기록한다. 소변을 너무 자주 보는 상황이
라면 배뇨시각을 기록한 다음 점차적으로 간격을 늘려준다. 수술후에
어느 정도 회복한 뒤 케겔운동 같은 골반기저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을
시행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커피 등 자극적인 음식은 방광에 자극을 주기 쉬워 자제하는
것이 좋다. 변비가 있는 경우 이를 해소하는 것이 도움이 되는 만큼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단위주로 구성하는게 요실금치료에 도움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