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이론가인 코틀러(Philip Kotler)교수는 "정치 후보도 하나의 상품이다"라고 규정하면서 마치 비누를 만들어 세련되게 포장하고 광고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호의적인 상품 이미지를 창출해내듯이 정치에 입후보한 정치인들을 메시지로 잘 포장하고 채색하여 광고함으로써 유권자들로 하여금 지지의 입장에 서게 하는 것이라 정의하고 있다. 한편 커뮤니케이션적 시각에서 매우 포괄적인 정의를 내리고 있는 Lynda lee Kaid에 의하면 정치 광고란, "소스(source; 보통 정치 후보자나 정당, 혹은 지지 표명자)가 대중 매체를 통해서 수용자의 정치적 태도, 신념 행동에 의도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정치적 메시지를 수용자에게 전달하는 기회를 돈을 지불하고 사는 커뮤니케이션 과정"이라고 말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전국 시민정치활동 위원회의 설명을 보면 정치광고의 상품을 (1) 공감을 불러 일으키기 위한 조직, 혹은 멤버를 획들할 수 있는 조직이 상품인 경우, (2) 관심을 끌기 위해 지지를 획득할 만한 정책 혹은 논의가 상품인 경우, (3) 입후보자 자체가 상품인 경우로 분류하고 있다.